학교 축제?

적절히 수업을 끝낸 오후. 교수가 일찍 끝내주어서 너무 감사했다. 끝난 시간은 4:40
왜냐, 서울대학교 법학 100주년 기념관(맞나?)에서 한양대학교 사학과 임지현 교수의 초청 강연이 4시부터 나를 반기고 있었기 때문이다. 늦었지만 법학 100주년 기념관으로 뛰어갔다. 그러나-_-;; 자연대 28동으로 옮겼다는 황당한 문구만 적혀있는게 아닌가. 힘들어 죽갔는데.(게다가 되돌아 가야한다.) 바쁘게 가던 길에 유니세프에서 나온 분에게 붙들려 1000원 기부했다.-_-;
사실 갈까 말까 생각 많이 했었다. 귀찮은게 바로 그 이유-_-; 2005년 3월 18일 열린 서울대 사회대학 30주년 기념학술토론회에서 송호근 사회학과 교수의 발언도 듣고 싶었고, 3월 25일 김영란 대법관의 서울대 강연도 가고 싶었지만, 귀차니즘으로 못갔었는데 이번에는 크게(?) 용기를 내어 가보게 된 것이다.(오늘 강연 듣고 저 2개의 강연에 참석하지 못한게 못내 아쉬웠다.)
어쨌든 도착. 재밌게 듣고 있다보니 친구의 부름. 결국 친구들과 장터에서 먹을거 팔아주고 이야기했다. 다음에는 더 맛있게 만들었으면... 다 먹고 다시 황급히 강연장으로! 갔을 때는 이미 질문과 답변 시간이었다. 계속 보면서 민족주의라는 화두는 언제나 즐거운 담론 대상이라는 점을 느끼게 만든다. 굉장히 열띤 참여가 이를 반증하듯.
강연이 끝나고 질질 끌다가 가보지 못한 "Oh! Wall"에 가보게 되었다.(제목을 센스있게 지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들어가서 하나하나씩 다 보고 나왔다. 길 막힐 때는 농락당한 기분...OTL
흑백사진은 칼라사진보다 오히려 분위기를 더 살리는 듯. 지나간 하나의 역사적 사건같은 느낌을 주면서 생동감도 살아 있다. 다양한 주제의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그 외에도 시험지도 많이 보였다! '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놀이공원으로 변모한 서울대 캠퍼스의 모습도 재밌었다. 결론적으로 뭐 그냥 그렇게 헤매다가 나왔다-_-;

by Amnesiac | 2005/05/18 21:57 | Miscellaneousness | 트랙백(1)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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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ed from aristo + qua.. at 2005/05/24 00:34

제목 : 'Oh! Wall' project
Oh! Wall : 5月의 벽wall leaflet text Oh! Wall, 소개하는 글 diary 축제일지 . D - 13 축제일지 . D - 12 축제일지 . D - 11 축제일지 . D - 7 (i) 축제일지 . D - 7 (ii) 축제일지 . D - 4 축제일지 . D - 1 축제일지 . D - day 축제일지 . 2nd day start 축제일지 . 2nd day end 축제일지 . 3rd day end photogragh 'Oh! Wall' 제작과정 ......more

Commented by 프리스티 at 2005/05/18 23:35
다녀오셨군요. 총정리 부탁드립니다 (...)

아니, 근데 송호근 교수 발언은 들어서 무엇하시려고 (...)
Commented by suddentime at 2005/05/19 00:47
안녕하세요^^ 오월... 비만 안왔으면 더 좋았을텐데 ㅠ.ㅠ
Commented by Amnesiac at 2005/05/19 01:54
프리스티/ 총정리라 할꺼 까지야.ㅎㅎ 논지는 항상 그가 주장하던데로죠. 책에서도 많이 보아왔고. 시간이 난다면 정리해볼께요. 어차피 대학다니면서도 레포트 주제로 한 번 나올법한데-_- ㅋ
Commented by Amnesiac at 2005/05/19 01:55
suddentime/ 비가 와서 그런지 트더진 부분이 있더라구요. 그래도 몽땅 날아가지 않은게 다행이죠^ㅡ^
그래도 계획에서 시공(?)까지 상당히 치밀함이 요구되었을 듯!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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